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 (평생 써먹는 초대박 황금 양념장 비법)
평생 써먹을 인생 제육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
오늘 소개해 드릴 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는 한 번 만들어두면 든든한 밑반찬이자, 뜨거운 흰쌀밥 위에 올려만 놓아도 최고의 한 끼 식사가 되는 마법 같은 레시피입니다. 이 레시피의 핵심은 복잡한 과일이나 부재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내는 ‘황금 양념장’ 비율과, 양념장에 고기를 재운 후 신선한 야채를 따로 보관해 무르지 않게 하는 보존성 강화 팁입니다.
제육볶음의 난이도는 ‘하’로, 초보자도 계량만 정확히 따라 하면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. 전체적인 조리 흐름은 ‘고기 핏물 제거 및 손질 → 3-3-2 황금 양념장 제조 및 마늘·식초 추가 → 고기 재우기 → 야채 준비 및 보관 → 강한 불에 볶기 → 야채 추가 및 마무리’ 순서로 진행됩니다. 이 레시피로 만든 제육볶음은 시판되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며, 일주일까지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.
제육볶음 황금 양념장 레시피: 재료 & 도구 목록
이 레시피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(한 근) 기준으로, 성인 3~4인분에 적합한 양입니다.

필요한 조리도구:
- 양념장 및 보관용 밀폐 용기 (타파웨어 추천)
- 계량스푼 (밥숟가락 기준)
- 뒤집개 또는 볶음 주걱
- 프라이팬 (뚜껑이 있다면 활용 가능)
사전 재료 준비
지금부터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순서 그대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돼지고기 핏물 제거 및 손질
사용 재료 :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
핵심 포인트 : 잡내의 가장 큰 원인 인 핏물을 반드시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. 키친타올 등으로 감싸 뽀송뽀송해진 고기 상태가 될 때까지 핏물을 빼주세요.
고기 썰기: 고기를 식구들의 입 크기에 맞춰 2~3등분 정도로만 썰어 준비합니다. 너무 작게 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
1 단계 : 황금 양념장 제조
사용 재료 : 설탕, 간장, 고추장, 배 음료, 다진 마늘
정확한 계량 : 설탕 2T, 간장 3T, 고추장 3T, 배 음료 3T, 다진 마늘 1T
행동 중심 동작: 섞기 (Shake)
핵심 포인트 : 가루(설탕 가득 2T ) / 간장 3T, / 고추장(듬뿍 3T) / 배음료 240ml
마늘 추가: 양념이 섞인 후 다진 마늘 1T를 추가합니다.
2단계: 고기 재우기 및 비장의 킥 추가
사용 재료 : 손질한 돼지고기, 식초, 참기름
정확한 계량: 식초 2숟갈, 참기름 소량
행동 중심 동작: 무치기
고기 재우기 : 준비된 양념장에 손질된 돼지고기 600g을 넣고 뭉치지 않게 풀어가며 무쳐줍니다.
식초 킥: 맛과 보존 기간 연장을 위해 식초 2숟갈을 넣어주세요. 식초의 산미는 볶는 과정에서 날아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.
참기름: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소량만 넣고 잘 무쳐주면, 벌써 맛있는 냄새가 올라옵니다.

3단계: 신선 야채 준비 및 보관
사용 재료: 양파, 대파, 소금
행동 중심 동작: 채 썰어 올리기
야채 손질: 양파와 대파를 썰어서 준비한 후, 양념된 고기 위에만 살짝 올려 놓습니다. 고기와 함께 섞지 마세요.
무름 방지 팁: 야채 위에 소금 한 꼬집을 살짝 뿌려주세요 . 소금이 야채를 절이는 효과를 주어 볶을 때 무르지 않고 말캉말캉한 식감을 유지해 줍니다.
숙성 시간: 바로 볶아 먹어도 맛있지만, 이틀 정도 냉장 숙성하면 간이 깊이 배어 훨씬 더 맛있습니다
4단계: 고기부터 볶아내는 기사식당 불맛 내기
사용 재료 : 양념된 고기
조리법 : 볶기 (처음엔 움직이지 않기 )
핵심 포인트 (타이밍): 뜨겁게 달군 팬에 고기만 건져 올립니다. 처음 30초 정도는 절대 뒤적이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.
불맛 타이밍: 고기 밑면에 까무잡잡하게 살짝 탄 듯한 부분(마이야르)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빠르게 뒤적여 볶아줍니다. 이 부분이 기사식당 제육볶음의 핵심 불맛을 만들어 줍니다.
초보자 팁: 볶는 것이 어렵다면, 고기를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서 3분 타이머를 맞춰 익혀주면 됩니다. 뚜껑을 덮으면 국물이 자작해지고, 뚜껑 없이 볶으면 국물이 없어집니다.
야채 추가 및 마무리 풍미 올리기
사용 재료 : 대파, 양파, 다진 마늘
정확한 계량 : 다진 마늘 1T
조리법 : 가볍게 섞기
야채 추가: 고기가 다 익었다면, 따로 보관해 두었던 신선한 양파와 대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.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
마지막 풍미: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 큰술을 한 번 더 넣어 풍미를 한 단계 올립니다.
마무리 : 마늘을 넣은 후 살짝만 섞어주면 끝입니다. 흰쌀밥에 이 제육볶음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.

초보자 실수 방지 포인트
고기선택 :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뒷다리살을 사용합니다. 삼겹살은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 이 레시피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.
핏물 제거 : 가장 중요합니다. 핏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**제육볶음**에서 잡내가 날 수 있습니다. 신선한 고기라도 반드시 핏물을 빼주세요.
볶는 타이밍 : 팬에 고기를 올린 후 절대 바로 젓지 마세요. 밑면이 살짝 타는 듯한 검은 자국(마이야르)이 생겨야 식당의 불맛이 납니다.
야채 보관 : 야채는 양념에 섞지 않고 고기 위에 보관하며, 소금 한 꼬집을 뿌려줘야 볶을 때 무르지 않고 식감이 유지됩니다.
맛·식감 조절법 및 기호 조절 가능한 요소
- 간 조절 (기호 조절) : 이 레시피는 간이 잘 맞지만, 제육볶음의 간이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간장이나 소금을 아주 소량만 추가해 주세요.
- 보존 기간 연장 : 식초(2T)를 넣으면 천연 방부제 효과로 냉장고에서 일주일까지 보존 기간이 길어집니다.
- 맛 조절 (기호 조절) :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할 수 있지만, 이 레시피는 고추장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떡볶이 국물 같은 맛을 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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